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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의 증상과 예방방법 정리

by GAJAAZ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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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바이러스란?

 

원숭이 두창이란 희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본래 백신 연구를 하기 위해서 사육되었던 원숭이들에게 인간의 수두와 비슷한 증상을 발견하게 되어 처음 알려진 질병으로, 원숭이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원숭이에게서 최초의 증상을 발견하였지만 이후 인간에게서 원숭이 두창 증상이 발병되는 것을 발견한 이후 여러 건의 감염 사례들이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천연두인 천연두에 비해 치명률은 약 10%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전파력이 높아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비말로 인한 공기 중의 전파 등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진되어 퍼지게 된 경위는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영국인이 원숭이두창 풍토병 지역에 머무른 후에 다시 런던으로 입국한 후 격리되어 확진되었으며 함께 사는 동거자도 확진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후 확진된 두 사람과 전혀 접촉이 없었던 몇몇 인물들이 확진되며 여러 곳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국립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의 한 박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을 접촉한 비아프리카인의 감염자에 의해 전 세계로 확산하였을 것이라 밝히며 감염경로를 설명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우선 감염이 되면 약1~2주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6~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길게는 약 21일의 잠복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감염 초반에는 열이 나거나 두통, 요통, 근육통, 부종,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독감과 증상이 비슷해 독감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얼굴을 시작으로 몸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 발진은 전신으로 퍼져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수두의 발진 증상과 비슷한데 수두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으로 침범하는 경우가 드문 데 반해 원숭이두창을 손바닥과 발바닥을 침범하여 발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수두는 림프절 병증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원숭이두창의 경우 주로 목이나 겨드랑이 서혜부 부위에 나타날 수 있으며 단단한 압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감염 초반에는 사이즈가 작고 동그란 모양의 발진이 하나씩 생기다가 나중에는 물집이나 고름 주머니의 형태로 발전되어서 증상이 나타나며, 풍토병 지역인 아프리카 지역 등에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인한 치명률이 1~10%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다른 나라에서의 치명률은 이보다 낮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TO)에서 발표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약 3~6%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치료 및 예방방법

 

우선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진단받기 위해서 환자의 혈액이나 피부조직 및 수포의 액을 추출해 하여 검사를 진행합니다.
원숭이두창 치료나 예방을 위한 상용화된 백신은 따로 없지만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서 85%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감염 우려가 있는 해당 산업 종사자들에게 천연두백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7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천연두백신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신뢰성 있는 검증 결과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천연두백신을 접종한 미국의 한 남성이 원숭이 두창에 걸리는 사례도 있어 천연두백신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백신의 실효성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추이

주로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2022년 들어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나타나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인은 체액접촉으로 인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보건기구 WTO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의심 사례가 보고되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의심 사례 중 1건에서 한국인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되었고 전국  자치단체 등에서 도 비상방역체계가 발동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때 동성애자의 성접촉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많은 오해가 있었으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주로 야생동물을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원숭이 두창 환자와 접촉하거나 체액, 비말 등의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동성애자 집단에서 유행해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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