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음식물을 먹었을 때 영양분을 소화하고 흡수시키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이란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일반인에 비해 적게 분비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음식물로부터 나오는 포도당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하면 혈액 속에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피검사를 하면 혈중 포도당의 수치가 높게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몸속에 포도당이 과다하게 쌓이게 되면 소변에 당이 섞여서 나오기도 합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 이로 인하여 여러 가지 증상과 질환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유전에 의해 많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주로 당뇨병을 앓은 부모로부터 유전적 체질을 받은 사람이 당뇨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노출이 될 때 발생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당뇨병의 원인 유전자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며 당뇨병 환자의 유전자 중 이상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1%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적인 영향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환경적인 원인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당뇨를 일으키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비만, 스트레스, 임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당뇨는 유전적인 원인과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피할 수 있으니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환경적인 원인으로 인해 당뇨에 노출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당뇨는 유전성이 강해 부모가 모두 당뇨일 경우 자식에게도 발병될 확률이 40%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환경적인 요인에서 신경을 쓴다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나 식습관을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증상
실제 당뇨병에 걸리면 혈중 포도당 수치가 아주 높지않은이상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면 이를 낮추기 위해 소변을 통해 당을 배출하게됩니다.
갈증이 많이 느껴지며 소변량이 많아져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포도당이 몸속으로 흡수되지 못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당뇨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뇨, 다음, 다식을 들 수 있습니다.
당뇨증에 걸리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소변을 자주보게 되고, 이로인해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 심한 갈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또한 식욕이 증가해서 음식을 많이 먹지만 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감, 손발저림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당뇨의 경과 및 합병증
당뇨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단되며 공복혈당 기준으로 126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또는 식후 2시간 혈당 기준 200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
당뇨는 그 병 자체로는 무섭지 않지만 당뇨로 인해 유발되는 합병증이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의 치료방법으로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이 있는데, 초기의 가벼운 당뇨의 경우 식사 요법과 운동만으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지만
당뇨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요법과 식사요법에 더불에 약물치료까지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합병증 유무에 따라 치료약물이 달라질 수 있는데, 당뇨병의 합병증에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대사성 합병증의 경우 급격한 혈당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즉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에는 오랜 당뇨병으로 인해 혈관들이 변화되어 발생하는데 큰 혈관의 합병증은 동맥경화증이라 불리며 주로 심장이나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서 발생됩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으로는 주로 망막, 신장, 신경에 문제가 발생하여 시력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만성 신부전증 상하지 감각 저하 및 통증을 유발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의 발전과 함께 생활양식의 변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혈당검사를 꾸준히 받고 식습관 및 운동을 통해 바른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의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이라면 각별한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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